추천 TED 영상 #1 : Build a School in the Cloud

요즘 침대에서 뒹굴거리며 아미레로 무작위의 TED 영상을 보는게 취미가 되었다. 감명깊게 본 동영상을 기록도 하고, 다른 사람들에게 추천도 할 겸 쓰는 글. :)


학교라는 것은 300년전 영국이 찬란한 대영제국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을 때, ‘일꾼’을 양성하려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시스템이다. 일꾼에게 필요한 덕목은 ‘(컴퓨터가 없던 그 시대에는 필요한 덕목이었던) 누구나 잘 알아볼 수 있는 손글씨’, ‘읽을 수 있는 능력’, 그리고 ‘암산 능력’이었다. 모든 사람이 이정도의 기술을 동일하게 구사할 수 있으면 충분했다. 그 시대의 학교는 그 목적에 딱 맞게 개발된 시스템이었다. 어찌나 잘 만들어진 시스템인지, 수백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사라지지 않고 있다.

한편 현 시대를 살고 있는 인간의, 특히 아이들의 습득 능력이란 놀라움의 연속이다. 수가타 미트라 교수가 컴퓨터라는 것을 처음 보는 아이들을 대상으로 진행한 시험의 결과 또한 놀라움으로 가득하다.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고, 단지 컴퓨터만 주었을 뿐인데, 아이들은 스스로 컴퓨터 사용법을 익히고, 심지어는 컴퓨터를 사용하기 위해 필요한 언어인 영어까지 습득하기 시작했다. DNA 복제에 대한 자료를 컴퓨터에 저장해두었더니, 아이들은 스스로 이해하기 시작했다. 우리의 학교는 이러한 아이들의 가능성을 오히려 억제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러한 철학을 담은 Self Organized Learning Environment (SOLE) 사이트를 통해 실제로 적용된 사례를 읽어볼 수 있다. (아직 나도 안읽어봄…-_-) 그리고 직접 참여도 할 수 있다. Internet always rocks!

교육의 미래, 언제나 흥미로우면서도 가슴 벅차오르는 이야기다.